안녕하세요 건축하는 누나입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새로운 스튜디오와 교수님, 친구들을 만나서 설렐 거예요.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도 시작하겠죠? 이번엔 준비를 철저히 해서 교수님께 이쁨도 받고 성적도 잘 받읍시다!!

그러기 위해선 초반 사례조사, 사이트 분석, 콘셉트를 명확히 정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럴 때 필요한 건축학도 맞춤용 사이트 지금부터 전격 공개합니다~

 

 

 


 

 

 

 

1. ArchiDaily

https://www.archdaily.com/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아키텍처 웹사이트입니다. 일일 독자가 50만 명 이상이고 16년 월간 약 1억 6천만 페이지뷰가 있는 어마어마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죠. 프로젝트별로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있어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이 명확하다면 쉽고 높은 퀄리티의 사진과 도면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학교 수업뿐만 아니라 실무에서도 자주 즐겨 찾는 곳이죠.

 

 

 

 

 

2. Architectural Record

https://www.architecturalrecord.com/

건축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전념하는 미국 월간 잡지입니다. BNP Media에서 발행한 건축에 대한 방대한 "기록"입니다. 125년 동안 전 세계에 걸쳐 주목할만한 건축 작품을 소개하는 기사를 소개하여 건축,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문가 사이의 독자층을 키웠습니다. 뉴스, 논평, 비평 및 평생 교육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들로 분류되어 있으며, 고화질의 이미지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일반 대중도 건축을 친근하게 대할 수 있게 해 줍니다.

 

 

 

 

 

3. AURIC - 건축도시연구센터

http://www.auric.or.kr/

심도 있는 논문이나 교수들이 분석한 자료들을 파악하고 싶을 때 이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문헌(주요 학회지의 학술문헌에 대한 검색 및 원문 제공 서비스), 동향(정보분석을 통한 최신의 연구동향 서비스), 행사, 인물(건축, 도시분야 유일의 인물정보(전문가/공저자 네트워크/학과 교수) 서비스), 건축물(국내외 건축물 정보, 건축사진/답사 자료 및 설계경기 정보 서비스), 오픈 아우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협회와 연구소에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건축에 관한 논문이 모두 있다고 말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처음 논문을 접하면 많이 어색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꾸준히 자료를 찾고 들여다보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인트 제도를 사용하고 있지만 매일 방문만 해도 한 달이면 약 15,000p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만 있으면 논문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4. AURUM - 건축·도시정책정보센터

http://www.aurum.re.kr/

아우름은 국내 건축도시 분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기록자료와 정책정보 및 학술연구정보 구축을 통하여, 건축물 및 공간환경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2007년 「건축 기본법」 발효 이후 건축물 및 공간환경 조성을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과 관련한 각종 기록자료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건축·도시 문화 진흥을 위한 국내 건축자산 DB를 구축·서비스하고, 녹색건축물 활성화 및 건축 서비스산업 육성 등 건축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학술문헌 및 연구정보 구축을 통해 건축·도시분야의 관련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정책과 연구, 법정계획, 정책사업, 건축자산, 발간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학년들에게는 건축자산 - 건축지도에 있는 우수한 건축물들을 조사하고 답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특히 발간물에 있는 모든 pdf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어 아직 뭘 할지 정하지 못한 졸업학기 5학년 건축학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5. ArchiWeb

https://www.archweb.it/

이탈리아 사이트로 유명한 건물들의 도면 캐드(dwg) 파일이 모두 있는 곳입니다. 유명한 해외 건축가들의 도면을 구하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 또 해외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재료들의 상세도도 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가끔 도면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본 이미지와 잘 비교해서 스케일에 맞추어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6. 국가공간정보포털 / 국토정보맵

http://www.nsdi.go.kr/ / http://map.ngii.go.kr/ms/map/NlipMap.do

지도 및 지도 위에 표현이 가능하도록 위치, 분포 등을 알 수 있는 모든 정보로 일상생활이나 특정한 상황에서 행동이나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초 정보와 기준을 제시하는 사이트입니다. 컴퓨터가 발전하기 이전의 지도는 종이에 간단한 지형의 형태 및 지물에 대한 정보만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반면,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해 전자지도로 제작되면서 지형의 형태 및 지물과 같은 도형정보 이외에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특성을 나타내는 속성정보를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가공간정보포털 - 지도 서비스 - 수치지형도 다운로드  순서대로 클릭하시면 국토정보맵 화면이 나옵니다.

국토정보맵에서 국내에 있는 모든 지형도를 캐드(dwg)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등고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어 콘타를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파일입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레이어들은 매우 섬세하게 분류되어 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토정보맵 - 통합지도검색 - 간편 지도검색 - 영역 - 사각형 - 지도에서 드래그

순으로 범위를 잡으면 해당되는 도면 목록이 왼쪽에 뜨는데, 1:1000과 1:5000, 1:25000 스케일이 있습니다. 1:1000은 1m 간격으로 등고가 표시되어있고 매우 자세하지만 등고선이 끊어져 있으며, 1:5000은 5m 간격으로 등고가 표시되어 있고 좀 더 러프하게 그려져 있지만 등고선이 끊겨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은둘 다 다운을 받아서 겹친 후 5m 간격을 중심으로 끊겨있는 1m 등고선을 연결해 새로운 콘타 파일을 창조해냅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건축학도들 힘내세요ㅜㅜ) 주의해야 할 점은 국토정보맵에서 다운로드하는 캐드파일을 전부 1000배 해야 실제 1:1 사이즈가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 정치수로 도면을 그릴 수 있습니다. (1:1000도 1:5000도 SC 1000배 하기!)

 

 

 

 

 

 

7. Vworld -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 포털

http://map.vworld.kr/map/maps.do

건물의 정보(명칭, 용도, 구조, 층수, 면적, 높이, 용적률, 건폐율, 연면적, 대지면적, 사용승인일자) 뿐만 아니라 3D로 실제 스케치업을 올린듯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는 아주아주 고마운 사이트입니다. 실무에서도 자주 쓰이는 곳이며, 콘타 건물 깍두기를 만들 때 건물 층수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사이트입니다. 3D 이미지가 필요할 때는 브이월드 3.0을 다운로드하셔서 레이어-시설명칭 항목을 끄셔야 글씨 하나 없는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서울역사아카이브

https://museum.seoul.go.kr/archive/NR_index.do

서울역사박물관 안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역사아카이브는 박물관 개관 이래 축적된 서울학 관련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보존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독립 서비스 페이지를 신설하여 서울에 대한 지식과 이해와 사랑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서울학 연구의 지식정보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서울시정사진, 서울지도, 근현대서울 사진, 서울발굴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의 고지도, 근대지도, 근현대 서울사진, 현재 각 지역의 특징적 공간과 이야기 들을 담고 있습니다. 고학년이 되면 서울의 옛길의 흔적, 현황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는데, 희귀한 자료들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아주 감사한 사이트입니다.

 

 

 

 

 

 

10. 서울특별시 항공사진 서비스

http://aerogis.seoul.go.kr/app/mainfrm/agis.do

광복 이후 근대부터의 항공사진이 필요할 때 매우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서울역사아카이브는 조선-근대, 항공사진 서비스는 근대-현대라고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네이버와 다음도 항공사진을 얻을 수는 있지만 2000년대 이후의 사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추어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1.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

http://data.si.re.kr/

서울연구데이터서비스는 연구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목적으로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도시자료분석팀)에서 도시정보 및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공유 플랫폼을 구축, 2015년 5월 서비스를 개시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서울연구원 '자체 생산 성과자료'의 개방을 점차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서울시, 통계청 등 공공기관 데이터 중 연구에 많이 활용되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주제별로 재정리하여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표와 다이어그램 이미지, 조사통계 등의 자료가 필요할 때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지금까지 건축학도라면 알아야 하는 필수 사이트 1탄 _ 자료 찾기를 알아봤습니다.

좋은 설계는 좋은 사례의 분석과 인용에서 나옵니다. 건축은 절대 창조해낼 수 없고 기존에 있던 작품을 관찰하고 모방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모든 건축학도 분들이 조사시간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건축학도라면 알아야 하는 필수 사이트 2탄 _ 고화질 이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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